경북도, 컬링 연계 '북부권 동계스포츠 벨트' 구축

Posted by benant
2018. 3. 12. 10:50 카테고리 없음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제53회 경북최고체육상 행사가 열린 지난 달 27일 오후 대구 북구 산격동 인터불고 엑스코 그랜드볼룸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경북도체육회 컬링팀 선수단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는 컬링과 연계해 도내 북부권을 동계스포츠 벨트로 조성할 계획이다. 2018.03.12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평창올림픽 후 조성되고 있는 컬링 붐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자 경북도가 ‘컬링을 연계한 동계스포츠 육성방안’을 밝혔다.

도는 12일, 경북 북부를 동계스포츠 메카로 육성키로 하고 ▲컬링선수 사기진작 ▲컬링 꿈나무 육성 ▲각종 컬링 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 ▲국민적 컬링 체험기회 확대 ▲컬링 활용 지역 홍보 마케팅 ▲동계스포츠 인프라 확충 ▲비인기 종목 육성을 위한 제도마련 및 네트워크 구축 등 7대 전략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먼저 컬링선수 사기진작을 위해 다른 지역의 선수 연봉에 비해 비교적 낮은 경북 컬링팀 연봉을 상향조정하고 훈련비 등 운영비 예산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컬링 꿈나무 육성을 위해 교육청과 연계해 학교스포츠클럽과 토요스포츠데이 등에 컬링 종목을 확대하고 북부권 학교운동부 육성종목으로 2개교를 창설해 우수선수를 육성할 계획이다.

각종 컬링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 확대에도 나서 국제 및 국내 컬링대회를 연 2회에서 5회로 늘이기로 했다. 또 세계유명 컬링선수팀 전지훈련을 유치해 전문 훈련 프로그램과 훈련장, 훈련장비 등 맞춤형 패키지 등 편의를 제공하면서 경북의성을 컬링의 메카로 홍보할 계획이다.

국민적 컬링 체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