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컬링 등 동계스포츠 집중 육성

12일 오전 경북도청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선수단 환영식에서 김관용(앞쪽 가운데) 경북지사가 김은정(오른쪽) 선수의 손을 잡고 행사장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동에 2021년 종합빙상장

북부 2개 학교 컬링부 창단

경북도청 신도시에 오는 2021년 종합빙상장이 건립된다. 또 컬링 우수 선수 육성을 위해 경북 북부지역 2개 학교에 컬링부가 창단된다.

경북도는 북부권을 동계 스포츠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동계스포츠 인프라 확충 △컬링 꿈나무 육성 △컬링선수 사기 진작 △각종 컬링 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 △컬링 활용 지역 홍보 마케팅 △국민 컬링 체험 기회 확대 △비인기 종목 육성을 위한 제도 마련 등 7대 전략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동계 스포츠 훈련과 국제 경기 개최가 가능한 종합빙상장을 안동 도청 신도시 스포츠 콤플렉스 부지 내 5만㎡에 50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1년 건립하기로 했다. 도는 빙상장과 의성 컬링센터, 청송 클라이밍장, 봉화 레일 봅슬레이, 영양 스케이트장을 연계해 북부권을 동계 스포츠 벨트로 조성하기로 했다.

또 도는 컬링 꿈나무 육성을 위해 교육청과 연계해 컬링 종목 학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북부권 2개 학교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