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여동생' 김소현의 시련

Posted by benant
2017. 7. 20. 14:57 카테고리 없음
[inter:view] '민폐 여주', 더빙 논란... 김소현이 데뷔 11년 만에 처음 경험한 일들

[오마이뉴스김윤정 기자]

9라는 숫자는 참 묘하다. 10진법에서 0이 시작이라면, 9는 충만하고 꽉 차 있는 숫자. 하지만 아직 10에 도달하지 못한 미완성의 느낌을 주기도 한다. '아홉수를 조심하라'는 옛 어른들의 말씀에는 이런 아슬아슬한 시기를 잘 넘기고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라는 뜻이 담겨있을 것이다.

열아홉 김소현에게 지금이 딱 그런 때다. 아직 어린 나이지만, 8살에 데뷔해 벌써 데뷔 10년이 넘었다. 아역을 넘어, 성인 연기자로 가는 입구에 선 김소현에게 중요한 아홉수. MBC 는 스물 문턱 앞에 선 김소현에게 꼭 알맞은 작품이었다. 18일 서울 삼성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김소현은 "10대의 마지막 작품으로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면서 "그만큼 즐겁고 행복하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눈물 연기보다 힘들었던 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