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 정재영, 납치된 딸 찾으려 양세종과 손 잡았다 (종합)
2017. 6. 5.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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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ws24 전수미 기자] 정재영이 딸의 납치범일지도 모르는 양세종의 탈출을 도왔다.
4일 밤 10시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듀얼'(극본 김윤주 연출 이종재) 2화에서는 딸 장수연(이나윤 분)을 찾기 위해 온 몸을 불사르는 장득천(정재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득천은 도주한 이성준(양세종 분)을 뒤쫓았고 결국 옥상에서 마주했다. 이성준은 마치 모든 것을 포기했다는 듯 "쏴. 그냥 쏴. 나도 미칠 것 같으니까. 나 아무데도 안 가. 이대로 못 가"라고 절규했다.
이성준은 "수연이가 있는 곳만 말하라"는 장득천에게 "기억이 안 나. 정말로 기억이 안난다고"라며 울먹였다. 장득천은 건물 아래로 떨어져 자살하려는 이성준을 붙잡고 "너 수연이 있는 곳 말하기 전까지 절대 못 죽어"라 분노했고 이성준은 끝까지 "나 정말 아니야 아저씨"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성준의 옷에서 장수연의 머리핀이 떨어지면서 장득천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이성준은 자신의 이마에 총구를 겨눈 장득천에 "나도 미치겠어. 기억이 안나. 다 없어져버렸다고"라며 자신을 믿어달라고 애원했다.
이성준은 계속해서 범인이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사건은 검사인 최조혜(김정은 분)에게 넘어갔고 최조혜는 이성준을 범인으로 구속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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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득천은 "할 만큼 다 했는데 무슨 조사를 더 하냐. 뭐가 더 필요하냐"는 최조혜에게 "하나만 더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