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또 반전 드라마'…한미정상회담부터 전격 남북정상회담까지
2018. 5. 26.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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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회담 개최 99.9%…트럼프, 연기 가능성 시사
북미회담 취소했다 번복…남북정상은 '깜짝' 회담
북미회담 취소했다 번복…남북정상은 '깜짝'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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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6일 오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후 헤어지며 포옹하고 있다.(청와대 제공)2018.5.26/뉴스1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한반도 비핵화를 둘러싸고 한국과 북한 그리고 미국 사이에서 반전에 반전이 거듭된, 마치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한주였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다음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보장하기 위해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지난 21일 방미(訪美)길에 올랐다.
미국으로 향하던 비행기 안에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에 대해 99.9%라고 밝혔지만, 정작 문 대통령이 도착한 미국에선 예상치 못한 기류가 흘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문 대통령과의 단독회담에 앞서 "싱가포르 회담이 열릴지 안 열릴지는 두고봐야 할 것"이라며 북미정상회담의 연기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이에 한미정상회담 직후 우리 정부는 양 정상이 북미정상회담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히며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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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환담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8.5.23/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