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파격 퍼포먼스 이유

[스타뉴스 정현중 인턴기자]

/사진= 솔비 인스타그램 사진 캡처

솔비가 음악방송 '뮤직뱅크'에서 파격 퍼포먼스를 펼쳤던 이유를 밝혔다.

솔비는 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페인팅 퍼포먼스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솔비는 "'미술관에 가면 추상작품이 많은데 미술은 왜 이렇게 불친절한 거예요?'라는 나의 어이없는 질문으로 인생이 바뀌었고 그렇게 나의 셀프 컬래버레이션 작업이 시작되었다"고 운을 띄웠다.

솔비는 미술에 대한 도전 의식을 밝혔다. 솔비는 자신의 글에서 "관객의 입맛을 맞춰야하는 대중문화예술을 하는 나에겐 미술은 그냥 시크한 것이 아닌 불친절한 느낌이었다. 그래서 난 불친절한 미술을 친절하게 바꿔 보고 싶었고 대중음악을 브릿지로 미술과 대중과의 간격을 줄여나가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후 솔비는 미술의 자신의 정체성을 합쳐낸 새로운 예술을 탄생시키고 싶어했던 의지를 보여줬다.

솔비는 "그렇게 다른 미술 작가들과 출발부터가 다른 '가수 솔비'의 아이덴티티가 중심이 되어 미술하는 권지안과 협업을 하는 '셀프 컬래버레이션'이라는 작업 개념을 만들었다"고 글을 남겼다. 이후 솔비는 자신과 잘 어울릴 수 있는 음악 방송에서 작품을 그려내고 싶었다고 밝혔다.

솔비는 이러한 자신의 노력으로 대중들이 자신의 미술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어했다. 솔비는 자신의 글에서 "그렇게 대중들에게 나의 추상 작업에 대한 과정을 방송으로 공개하여 차 후 전시에서 내 작품을 보게 될 사람들이 설명 없이도 편하게 감상할 수 있게, 그렇게 친절한 미술이란 걸 나의 언어로 실천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솔비는 미술에 대한 창작을 저평가하는 것에 대한 불만도 이야기했다. 솔비는 인스타그램에서 "아주 소수의 몇몇 사람들의 대화에서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창작을 저평가하며, 미술을 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