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현장]
2017. 5. 3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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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남자의 자격'을 통해 탄생한 '청춘합창단'이 다큐멘터리 영화를 통해 다시 돌아왔다.
31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청춘 합창단-또 하나의 꿈'(감독 이혁종) 특별시사회가 진행됐다.
'청춘 합창단-또 하나의 꿈'은 2011년 KBS 2TV '남자의 자격'을 통해 구성된 대한민국 최초의 시니어 합창단인 '청춘 합창단'의 탄생부터 방송 5년이 지난 지금까지의 도전과 꿈을 그린 휴먼 음악 다큐멘터리 영화다. 내레이션으로는 배우 안성기가 참여했다.
이날 시사회에 앞서 청춘합창단의 특별공연이 열렸다. 공연에 앞서 '남자의 자격' 당시 청춘합창단의 지휘를 맡았던 가수 김태원이 무대에 올라 인사를 전했다.
김태원은 "청춘합창단은 방송이 끝난 뒤에도 꾸준히 합창을 해 왔다"라며 "유엔 본부에서도 공연을 했다. 꾸준히 하면 이런 기적도 일어남을 깨달았다. 여러모로 나 또한 큰 걸 배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그는 "'청춘합창단'을 만난 '남자의 자격'은 내 인생에서 잊지 못할 한 장면이다. 이 영화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감동을 받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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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연출을 맡은 이혁종 감독 또한 "청춘합창단 분들은 앞으로도 이루고자 하는 꿈들이 많다. 응원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관객들 앞에 선 청춘합창단 단원들은 '그리운 금강산'과 '인생은 칠십부터야'를 합창했다. 청춘합창단의 무대에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가 이어졌다.
곧이어 시사회도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