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종영소감..윤균상X채수빈X김지석X이명훈X심은우
2017. 5. 17.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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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균상 인스타그램
MBC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의 출연진들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날 먼저 배우 윤균상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역적 감사합니다. 참 많이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역적' 마지막 촬영을 마친 배우와 제작진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념 촬영을 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어 김지석은 "안녕하세요. '역적'에서 연산 역을 맡았던 배우 김지석입니다. 이번 작품은 제게 잊지 못할 작품이 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연기적인 면에서 많이 배우고 성장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셨던 김지석의 연산을 연기할 수 있었던 건 감독님 덕분입니다. 따로 대본 리딩을 맞추며 역사적 사료에 근거한 섬세한 디렉션으로 늘 최상의 감정을 끌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감독님께 정말 감사 드립니다"며 감독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또한 "연산군을 재해석 해주시고 촘촘하게 잘 풀어주신 황진영 작가님 그리고 김상중 선배님,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추었던 파트너 이하늬씨, 윤균상씨를 비롯하여 현장에서 함께 고생한 배우분들, 제작진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좋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 동안 '역적'을 시청해주신, 그리고 연산을 미워하면서도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시청자 분들께도 감사 드립니다. 김지석의 연산 오래 기억해주셨으면 좋겠고, 앞으로 더 좋은 연기로 찾아 뵙겠습니다"라고 덧붙이며 종영소감을 마무리 했다.
또한 채수빈은 16일 자신의 SNS에 "'역적' 오늘이 마지막 방송이랍니다. 너무 아쉬운 마음이 크네요. 무척 추웠던 겨울부터 예쁜 꽃들이 피는 봄까지 함께 울고 웃으며 고생했던 우리 스태프분들, 감독님들, 작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