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원정 성매매 브로커, 1년8월·벌금2000만원 실형
2017. 5. 3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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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황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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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을 성매매 연결해주고 대가를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브로커가 실형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3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30일 성매매처벌법상 성매매알선 등 혐의로 기소된 연예기획사 대표 강모씨(43)에게 징역 1년8개월과 벌금 2000만원, 추징금 1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함께 기소된 강씨의 회사 이사 박모씨(35)는 징역 1년과 벌금 1000만원 및 추징금 2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받았다.
강씨는 2015년 3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한 호텔에서 연예인 이모씨(30)에게 재력가로부터 돈을 받고 성관계를 하게 하고 재력가로부터 1만달러(약 1100만원)를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또 박씨와 공모해 같은 해 4월 최모씨(30)와 재력가의 성관계를 주선하고 그 대가로 2만5000달러(약 2700만원)를 받은 혐의도 있다. 그 해 5월에는 또 다른 여성연예인과 연예인 지망생에게 재력가와 성관계를 하게 하고 재력가로부터 2만3000달러(약 2500만원)를 받은 혐의도 받았다.
강씨는 투자금 3억원을 돌려달라고 독촉을 받자 공범 임모씨(41)에게 "연예인 성매매를 해서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