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

Posted by benant
2017. 5. 27. 15:31 카테고리 없음
진행솜씨로 화제 모으며 20여편…MBC '역적'서 반전 캐릭터 선보여



'보니하니'로 유명세 탄 이수민(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드라마 '역적'에 출연한 배우 이수민이 지난 25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7.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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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이제 겨우 집안 빚을 다 갚았어요. 원점이 된 거죠. 엄마가 그래도 원점이 된 게 어디냐고 하셨고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이제부터 또 벌면 되죠. 사실 빚의 절반은 제 연예 활동을 위해 생긴 거기도 했고요. 제가 비록 열여섯밖에 안됐지만 파란만장하게 살아왔다고 자부합니다."

열여섯 소녀의 기세가 당차다. 배짱도 두둑하다.

'하니' 이수민(16)을 최근 광화문에서 만났다.

2014년 9월부터 2년간 EBS TV 어린이 프로그램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의 '하니'를 맡아 능수능란한 진행 솜씨로 스타덤에 오른 이수민은 그런 인기 덕에 광고를 20여 편이나 찍었다.

하지만 배우의 꿈을 위해 지난해 8월 '하니'를 내려놓은 그는 이후 SBS TV '끝에서 두번째 사랑'을 거쳐 지난 16일 끝난 MBC TV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달려나가고 있다.



앳된 표정의 이수민

◇ "집안 형편 어려워…차비 없어 서울 못 가기도"

'보니하니'만 보면 이수민은 곱게 자란 서울 아이처럼 다가온다. 하지만 그는 울산 출신이고, 어려운 가정 형편 탓에 벌써 많은 일을 경험해봤다.

"아빠가 미용 일을 하시다가 빚을 많이 져 집안 형편이 안 좋았어요. 10살 때 배우가 너무 되고 싶어서 부모님을 졸랐는데, 연기학원도 돈이 필요하고, 오디션을 보려면 서울을 오가야 하니까 고민이 많았죠. 어떤 날은 차비가 없어서 서울로 못 올라가기도 했어요."

이런저런 어린이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치던 이수민은 13살이던 2014년 '보니하니' 오디션에 합격하면서 서울살이를 시작했다.

"서울에 너무 살고 싶어서 '보니하니' 오디션에 꼭 붙기를 바랐어요. 매일 생방송을 해야 하는 프로그램이라 서울에서 살 수밖에 없잖아요. 하지만 막상 붙고 나니 집을 구하기도 어려웠죠. EBS가 강남에 있어서 그 근처에 구하려다 보니 전세비 마련도 너무 어려웠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가족 모두가 올라오지 못했어요. 제가 좀 벌면서 형편이 나아져서 집도 늘려서 가족 모두가 같이 살게 됐죠."



첫 사극 연기 도전한 이수민

◇ "연기하려고 살도 빼고 공부도 열심히 했어요"

이수민은 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