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올림픽 덕분에… 2월 여행수지 적자, 5개월만에 최저
2018. 4. 6.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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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린 올 2월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몰린 덕분에 여행수지 적자 규모가 5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월 여행수지 적자는 14억1000만달러로 1월(21억6000만달러 적자)보다 줄었다. 작년 9월(13억1000만달러 적자)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여행수지의 경우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에서 쓴 돈은 플러스( )로, 한국인이 해외에서 쓴 돈은 마이너스(-)로 작용한다. 평창 동계올림픽 영향으로 올 2월의 미국 입국자와 유럽 입국자가 전년 대비 각각 25.3%, 22.3%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또 올림픽을 직접 보려는 내국인이 늘어나면서 출국자 수도 3.6% 상승하는 데 그쳤다. 출국자 수 증가율이 한 자릿수를 기록한 건 2016년 10월(7.5%) 이후 처음이다.
여행수지 개선에 힘입어 서비스 수지도 개선됐다. 2월 서비스수지는 26억6000만달러 적자로, 1월 44억9000만달러 적자에 비해 적자폭이 줄었다. 서비스수지는 외국과 각종 서비스를 거래해서 벌 ...
여행수지 개선에 힘입어 서비스 수지도 개선됐다. 2월 서비스수지는 26억6000만달러 적자로, 1월 44억9000만달러 적자에 비해 적자폭이 줄었다. 서비스수지는 외국과 각종 서비스를 거래해서 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