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다닌 회사 그만두고 '반려묘'와 여행 중인 남성

Posted by benant
2018. 4. 14. 21:26 카테고리 없음


호주에 사는 리치 이스트(왼쪽)은 반려묘 윌로우와 함께 여행 중이다./vancatmeow 인스타그램
직장생활을 청산하고 반려묘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남자가 있다.

호주 출신인 리치 이스트는 10여 년간 한 직장에서 성실하게 일해왔다. 그러나 반복되는 일상에 매너리즘을 느낀 리치는 3년 전 어느 날 여행을 떠나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결심이 서자 그는 회사를 그만두고 반려묘인 윌로우와 함께할 여행을 준비했다.

목표는 호주 전국 일주였다. 리치는 새로운 무언가를 찾아 떠나고 싶었고 여행은 지루한 삶에서 벗어날 좋은 수단이었다. 그는 살던 집도 정리했다. 여행에 필요한 생필품과 차량만 챙겨서 윌로우와 함께 2년간의 여행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