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시절이 그리운 1,2세대 작가들및 평가 1부
2017. 6. 29.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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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광-용의 종속자,슈라라펜란트,무한의 잡화상(이였나..) ,무언계 등등 유니크한 작품의 작가, 운만좋았고 좀더 대중적인 소재로 글을 썼으면
달빛조각사 이상의 작품을(단순히 수입으로) 쓸 가능성이 있었던 작가. 그만큼 개그가 독보적. 아마 생계의 이유로 절필한듯
설봉- 독왕유고,산타,남해삼십육검등 엄청난 작품들을 쏟아냈고 필력도 안정적이지만 자기복제로 인한 몰락, 현재 최근 작품들은
돈주고 사기 아까울정도. 북큐브에서 연재중. 그러나 나같은 경우에는 설봉 특유의 패턴의 책들을 수백권이상 읽었기에 그렇게 느낀걸수도있다.
설봉의 책을 읽지않은 분들에게는 최근작품도 수작이상일 수는 있음.
이수영-플라이투더문,사나운새벽등 평범한 소재로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로 풀어가는 작가. 낙월소검도 솔직히 졸라리 잘썼다.
그러나 편하게 글쓰기 위해 타 소설에서 고대로 몇개 베껴쓰다 걸려서 파멸. 솔직히 말해서 뭐 대단한걸 베낀것도아니고 그냥 글 고민안하고
빨리 쓰려고 쓱 긁어서 쓴것같은데. 솔직히 재미는있었다.. 최소 수작이였고 마무리만 잘지으면 대작까지 갈수있었던 작품이라 생각. 그러나
그 사건으로 인해 하이라이트가 폭발하는 장면이 진행중이던 화에서부터 터져버렸음. 왜 그런짓을 했는지 이해가안가는 작가다.
고까지거 베껴썼다고 글이 더 재밌어지지않았을뿐더러. 글자체도 졸라리 잘쓰는데 팔리기도 조낸 잘팔렸던걸로 기억. 한숨만 나온다.아마 10년 이내에는 복귀하지 못할듯.
강승환-열왕대전기는 그냥 수작에 가까운 평작이라고 생각. 그러나 잘쓰긴했다. 개인적으로 장르계에서 가장 파괴적이면서 남성적이고 주술
에대해서는 세계에서도 가장 묘사를 잘하는 작가일거라 생각. 신왕기도 잘썼고. 전생기와 재생이라는 소설은 거의 미친소설. 엄청난 포스를
보여주었지만 세계의왕에서는 이유를 모를 급격한 필력 하락으로 인해 안타까운 작가. 세계의왕도 대여점시절 제법 잘나갔던 책이였던 것같
은데. 쓰는 속도는 왜그렇게 느린지. 아마 금전적 이유보다는 그냥 글쓰는게 질렸던가. 몸이 안좋던가 그런 상태인것이라 추측.
홍정훈-필력은 좋다곤 말못한다. 하지만 다들 알다시피 엄청난 작품을 쏟아낸작가. 비상하던 매 시절에서는 필력이라는게 존재하는 것인가
급의 구린 필력을 자랑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는 맛이 있는 소설이였다. 광월야 3권이였나 출판사문제로 판매중지됐었는데.이때부터가
작가 홍정훈의 하락기이다. 분명 이때까지는 잘썼다. 그런데 그 이후부터는 홍정훈 특유의 좀 싸이코스러운 작품이 아니라. 평범한 전개의
소설을 쓰기시작한다(작가의 심경에 변화가있었을 걸로 생각) 홍정훈의 장점은 필력이 아니였다. 그 글쓰는 홍정훈 특유의 싸이코스러움이
지. 그런데 그게 사라지면서 홍정훈라는 작가의 색깔도 사라져버렸다. 최근에 카카오에서 광월야 완결이 되었더라. 반가운마음에 보지도않
고 대여권을 질렀는데. 이게 같은 작가 맞아? 아니 애초에 같은 작품이 맞나? 싶을정도로 맥아리가 없더라. 악바리 한세건은 어디 평범한 청
년이 되버렸고. 그동안은 그래도 홍정훈지 하면서 팬심에 읽어왔다면 이 작품 이후로 쳐다도 안본다. 내 기억속의 홍정훈는 이제 없다.
한상운-한마디로 글을 잘썼다. 무림사계는 대작이라 칭해도 부족함이 없는 소설. 그러나 아쉬움이있다면 한상운의 전작과 전전작을 읽어보면 분위기가 무림사계랑 거의 판박이다. 자기복제가 상당하다는 소리다.아마 한상운이 대작가로 평가받는 이유는 무림사계 이후 장르계에서 손을 뗀 것이 한몫했다고 본다.그럼에도 그리운 작가.
쥬논- 다들 알다시피 앙신의 강림은 미쳤다. 내가 20년가까운 세월동안 3-4만권의 책(허풍아님) 을 읽는동안 탑3안에 드는책.
그러나 뒤의 작품들은 점점 가면갈수록 아쉬워지는게 사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쥬논 특유의 분위기가 묻어나는 소설들을
쓰고있기에 읽을만하다. 하라간도 뭐 나쁘진않다. 하지만 좋다곤 말못하겠다
김정률- 필력은 평범하고 작품도 대작급의 작품을 쓴적은없지만. 그당시 소드엠페러,다크메이지,하프블러드 같은 작품은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어찌보면 장르문학의 선구자지. 그러나 이상하게 필력이 안늘더라. 소재도 점점 떨어져나가고 필력도 발전이 없으니. 점점 평범한 작가가 되가던때 무리를 해서그런가 망작들을 줄줄이 써서 우리들의 기억에는 잊혀진 작가. 하지만 그 당시 내가 하프블러드,데이몬을 처음 읽었을때의 그 엄청난 전율을 나는 아직도 잊지 못한다.
민소영-홍염의 성좌를 쓴 작가다. 북천의 사슬,겨울성의 열쇠등 수작급의 작품을 쓴 작가. 홍염의 성좌는 그렇지는 않지만. 나머지 소설은
로맨스판타지계열. 그러나 로맨스를 좋아하지 않는 나도 빠져서 봤다. 이유는 캐릭터가 시발 살아있다 그래 살아서 움직여 캐릭터가.
그러나 무슨이유에서인지 절필한것처럼 보이다가 일반 소설을 쓰다가 또 절필한것같다가. 최근에 카카오페이지에서 로맨스소설을 연재중인거같다. 하지만 추억은 추억으로 남는게 좋을거라 생각해서 읽어보지는 않았다.
임경배-카르세아린이라고 나에게 큰 충격을 주었던 작가. 그때 카르세아린과 아린이야기(이게 좀더 저질의 작품이였다고 기억) 를 읽고
한동안 드래곤이 나오는 소설들만 찾아다녔던 기억이있다..
초창기에는 비장하고 밝진 않으며 비극적인 결말을 기똥차게 쓰던 작가 더 크리쳐라고 카르세아린의 2부격이 있는데 이걸 한 4,5년전에 봤는데 이거 결말보고 울었다..시발. 그런데 그 이후 작품들은 약간 왜색삘이 나더니 . 이게 웬일이야 네이버북스에서 연재하면서부터는
아예 양판소를 쓰고 있는게 아니겠나. 이제는 듣고 싶지 않은 작가다. 한때는 애증의 작가.
2부는 생각날때 다시 적겠습니다.
이 글에 언급되는 작가는 예전만 못하거나 글을 더이상 쓰지 않는 작가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달빛조각사 이상의 작품을(단순히 수입으로) 쓸 가능성이 있었던 작가. 그만큼 개그가 독보적. 아마 생계의 이유로 절필한듯
설봉- 독왕유고,산타,남해삼십육검등 엄청난 작품들을 쏟아냈고 필력도 안정적이지만 자기복제로 인한 몰락, 현재 최근 작품들은
돈주고 사기 아까울정도. 북큐브에서 연재중. 그러나 나같은 경우에는 설봉 특유의 패턴의 책들을 수백권이상 읽었기에 그렇게 느낀걸수도있다.
설봉의 책을 읽지않은 분들에게는 최근작품도 수작이상일 수는 있음.
이수영-플라이투더문,사나운새벽등 평범한 소재로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로 풀어가는 작가. 낙월소검도 솔직히 졸라리 잘썼다.
그러나 편하게 글쓰기 위해 타 소설에서 고대로 몇개 베껴쓰다 걸려서 파멸. 솔직히 말해서 뭐 대단한걸 베낀것도아니고 그냥 글 고민안하고
빨리 쓰려고 쓱 긁어서 쓴것같은데. 솔직히 재미는있었다.. 최소 수작이였고 마무리만 잘지으면 대작까지 갈수있었던 작품이라 생각. 그러나
그 사건으로 인해 하이라이트가 폭발하는 장면이 진행중이던 화에서부터 터져버렸음. 왜 그런짓을 했는지 이해가안가는 작가다.
고까지거 베껴썼다고 글이 더 재밌어지지않았을뿐더러. 글자체도 졸라리 잘쓰는데 팔리기도 조낸 잘팔렸던걸로 기억. 한숨만 나온다.아마 10년 이내에는 복귀하지 못할듯.
강승환-열왕대전기는 그냥 수작에 가까운 평작이라고 생각. 그러나 잘쓰긴했다. 개인적으로 장르계에서 가장 파괴적이면서 남성적이고 주술
에대해서는 세계에서도 가장 묘사를 잘하는 작가일거라 생각. 신왕기도 잘썼고. 전생기와 재생이라는 소설은 거의 미친소설. 엄청난 포스를
보여주었지만 세계의왕에서는 이유를 모를 급격한 필력 하락으로 인해 안타까운 작가. 세계의왕도 대여점시절 제법 잘나갔던 책이였던 것같
은데. 쓰는 속도는 왜그렇게 느린지. 아마 금전적 이유보다는 그냥 글쓰는게 질렸던가. 몸이 안좋던가 그런 상태인것이라 추측.
홍정훈-필력은 좋다곤 말못한다. 하지만 다들 알다시피 엄청난 작품을 쏟아낸작가. 비상하던 매 시절에서는 필력이라는게 존재하는 것인가
급의 구린 필력을 자랑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는 맛이 있는 소설이였다. 광월야 3권이였나 출판사문제로 판매중지됐었는데.이때부터가
작가 홍정훈의 하락기이다. 분명 이때까지는 잘썼다. 그런데 그 이후부터는 홍정훈 특유의 좀 싸이코스러운 작품이 아니라. 평범한 전개의
소설을 쓰기시작한다(작가의 심경에 변화가있었을 걸로 생각) 홍정훈의 장점은 필력이 아니였다. 그 글쓰는 홍정훈 특유의 싸이코스러움이
지. 그런데 그게 사라지면서 홍정훈라는 작가의 색깔도 사라져버렸다. 최근에 카카오에서 광월야 완결이 되었더라. 반가운마음에 보지도않
고 대여권을 질렀는데. 이게 같은 작가 맞아? 아니 애초에 같은 작품이 맞나? 싶을정도로 맥아리가 없더라. 악바리 한세건은 어디 평범한 청
년이 되버렸고. 그동안은 그래도 홍정훈지 하면서 팬심에 읽어왔다면 이 작품 이후로 쳐다도 안본다. 내 기억속의 홍정훈는 이제 없다.
한상운-한마디로 글을 잘썼다. 무림사계는 대작이라 칭해도 부족함이 없는 소설. 그러나 아쉬움이있다면 한상운의 전작과 전전작을 읽어보면 분위기가 무림사계랑 거의 판박이다. 자기복제가 상당하다는 소리다.아마 한상운이 대작가로 평가받는 이유는 무림사계 이후 장르계에서 손을 뗀 것이 한몫했다고 본다.그럼에도 그리운 작가.
쥬논- 다들 알다시피 앙신의 강림은 미쳤다. 내가 20년가까운 세월동안 3-4만권의 책(허풍아님) 을 읽는동안 탑3안에 드는책.
그러나 뒤의 작품들은 점점 가면갈수록 아쉬워지는게 사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쥬논 특유의 분위기가 묻어나는 소설들을
쓰고있기에 읽을만하다. 하라간도 뭐 나쁘진않다. 하지만 좋다곤 말못하겠다
김정률- 필력은 평범하고 작품도 대작급의 작품을 쓴적은없지만. 그당시 소드엠페러,다크메이지,하프블러드 같은 작품은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어찌보면 장르문학의 선구자지. 그러나 이상하게 필력이 안늘더라. 소재도 점점 떨어져나가고 필력도 발전이 없으니. 점점 평범한 작가가 되가던때 무리를 해서그런가 망작들을 줄줄이 써서 우리들의 기억에는 잊혀진 작가. 하지만 그 당시 내가 하프블러드,데이몬을 처음 읽었을때의 그 엄청난 전율을 나는 아직도 잊지 못한다.
민소영-홍염의 성좌를 쓴 작가다. 북천의 사슬,겨울성의 열쇠등 수작급의 작품을 쓴 작가. 홍염의 성좌는 그렇지는 않지만. 나머지 소설은
로맨스판타지계열. 그러나 로맨스를 좋아하지 않는 나도 빠져서 봤다. 이유는 캐릭터가 시발 살아있다 그래 살아서 움직여 캐릭터가.
그러나 무슨이유에서인지 절필한것처럼 보이다가 일반 소설을 쓰다가 또 절필한것같다가. 최근에 카카오페이지에서 로맨스소설을 연재중인거같다. 하지만 추억은 추억으로 남는게 좋을거라 생각해서 읽어보지는 않았다.
임경배-카르세아린이라고 나에게 큰 충격을 주었던 작가. 그때 카르세아린과 아린이야기(이게 좀더 저질의 작품이였다고 기억) 를 읽고
한동안 드래곤이 나오는 소설들만 찾아다녔던 기억이있다..
초창기에는 비장하고 밝진 않으며 비극적인 결말을 기똥차게 쓰던 작가 더 크리쳐라고 카르세아린의 2부격이 있는데 이걸 한 4,5년전에 봤는데 이거 결말보고 울었다..시발. 그런데 그 이후 작품들은 약간 왜색삘이 나더니 . 이게 웬일이야 네이버북스에서 연재하면서부터는
아예 양판소를 쓰고 있는게 아니겠나. 이제는 듣고 싶지 않은 작가다. 한때는 애증의 작가.
2부는 생각날때 다시 적겠습니다.
이 글에 언급되는 작가는 예전만 못하거나 글을 더이상 쓰지 않는 작가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