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에서
2017. 7. 26.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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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올리기 위해 철도 위에서 사진을 찍은 여학생이 과태료를 물게 생겼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누리꾼이 철도 위에서 손가락으로 'V'로 그리며 사진을 찍은 여학생을 철도경찰대에 신고했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해당 여학생에 대한 철도 경찰대의 입장이 보인다.
철도 경찰대 측은 "철도시설에 승낙 없이 출입하거나 통행하는 것은 철도안전법에 위반된다"며 "25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하게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로에 들어가 사진을 찍는 행위는 열차 운행에 지장을 줄 뿐만 아니라 본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한 행동"이라며 "법에 따라 마땅히 처벌받아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후 여학생을 신고한 누리꾼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해당 여학생에게 신고 사실을 전했다.
여학생은 당황한 듯 위반사항이냐며 질문했다.
이에 누리꾼은 "과태료 25만원입니다"라고 말했고, 여학생은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이 같은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철도 위에서 위험하게 사진을 찍은 여학생의 철없는 행동을 비판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신고를 하기 전에 어린 여학생에게 미리 주의를 주는 것이 더 나은 처사가 아니냐"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해당 사진은 지난해 화제가 됐던 것으로 최근 휴가철을 맞아 다시 회자되고 있다.
아.. 사이다